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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"핵 재앙 위기에 처했다"...마지막 송전선 끊긴 자포리자 원전 / YTN

2022-09-06 1,423 Dailymotion

국제원자력기구, IAEA는 러시아가 점령한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의 4개 송전선 중 살아 있던 마지막 한 개의 송전선이 지난주 금요일 끊겼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IAEA는 이 송전선이 화재 진압을 위해 고의로 끊겼으나 손상되지는 않았다고 우크라이나 측이 제공한 정보를 인용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IAEA는 자포리자 원전의 우크라이나 직원들이 IAEA 전문가들에게 자신들이 송전선을 수리할 계획이지만 며칠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럽 최대 규모인 6개 원자로를 갖춘 자포리자 원전은 러시아의 침공 이전까지 우크라이나 전력의 약 20%를 공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3월 러시아군이 장악한 자포리자 원전과 주변에서는 지난달부터 교전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5일에도 자포리자 원전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화재로 발전소와 외부를 연결하던 4개 송전선 중 마지막 1개가 훼손되면서 자포리자 원전은 우크라이나 전력망에서 분리됐다가 하루 만에 다시 연결됐습니다. <br /> <br />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자포리자 원전이 러시아의 도발로 두 번째 핵 재앙의 위기에 처해 있다며 러시아를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 점령지의 자국령 편입을 위한 주민투표 계획을 일시 중단한다고 타스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가 임명한 헤르손주 행정부 부수반은 현지시간 5일 현지 TV에 출연해 "우리는 투표를 준비했고 조만간 투표를 시행하길 원한다"면서도 "현재 일어나는 상황 때문에 당장은 이를 중단할 것이라고 생각한다"고 말했습니다 <br /> <br />당초 러시아 측 현지 행정부는 오는 11일 러시아의 정기 지방투표 일정에 맞춰 남부 자포리자주와 동부 도네츠크주, 루한스크주와 함께 헤르손주에서 러시아 영토 편입을 위한 주민투표를 시행할 계획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7월 말부터 우크라이나가 헤르손과 자포리자 수복을 선언하고 이들 지역 러시아군의 후방 보급로와 탄약고를 집중 포격하면서 러시아군이 일부 병력을 후퇴시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원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090616144654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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